미국 수퍼볼 챔피언쉽 59(Super Bowl LXI)-Eagles vs Chiefs

       2월 9일 일요일, 뉴 올린즈 씨져스 수퍼돔(New Orleans, Caesars Superdom)에서 제 59회 수퍼볼 챔피언 쉽이 열렸습니다. 이 수퍼볼 경기가 있는 매년 2월 첫째주 일요일은 라스 베가스 호텔 카지노 산업에 매우 중요한 날입니다.

미국 수퍼볼 챔피언 쉽 이 2월 9일 수퍼돔에서 열렸습니

        수퍼볼은 미국에서 가장 큰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로, 이 경기를 놓치지 않으려는 수많은 팬들이 스포츠 베팅을 합니다. 라스베가스 카지노들은 이 베팅 시장에서 큰 수익을 얻으며, 많은 사람들이 수퍼볼 경기 결과에 돈을 걸기 위해 카지노를 방문하고, 이는 카지노에 막대한 수입을 안겨줍니다. 실제로, 수퍼볼 주간 동안 라스베가스의 스포츠 북(sportsbook)은 매우 바쁘고, 하루 수백만 달러의 베팅이 이루어집니다.

이글스 vs 치프스( KC Chiefs)

      이번 경기는 필라델피아 이글스(Eagles)가 캔서스 시티 치프스(Chiefs)를 40대 22로 이기면서 치프스 팀의 3연속 챔피언 쉽을 저지 했습니다. 이글스 팀은 2년전 수퍼볼 챔피언 쉽57 에서 치프스 팀에 아깝게 패한 기록이 있어서 이번  우승은 매우 뜻 깊은 경기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경기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반전 부터 24-0으로 이미 경기를 압도적으로 지배 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치프스의 패배는 이미 예상되어 있다고 볼수 있었습니다. 

수퍼볼 챔피언 쉽59

       라스 베가스에는 스포츠 베팅이 합법화 된 주 로서 , 수퍼볼이 열리는 매년 2월 첫째주 일요일은 라스 베가스 도시 전체가 큰 수익을 올리는 '대목' 인 날 입니다. 수백만 달러의 베팅을 위해 라스 베가스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 드는데 이는 도시 전체의 호텔 리조트의 예약을 증가 시킬 뿐만 아니라 각종 콘서트 및 행사와 파티등으로 인해 라스 베가스를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중심지로 더욱더 부각 시키며, 수퍼볼이 사회적, 경제적으로 라스 베가스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지 보여줍니다. 

여담으로 수퍼볼 경기 중간, 하프 타임 쇼랑 하프 타임 광고는 언제나 좋은 이야깃 거리가 되는 데요. 특히나 하프 타임 광고는 단 몇초 짜리 광고에 어떤 회사가 수백만 달러를 쏟아 부었는지가 항상 화제 거리가 됩니다. 

내년 수퍼볼 챔피언 쉽은 또 어떤 화제가 대두될지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