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떠나는 세도나 캠핑- Vortex에너지 경험

라스베가스 에서 세도나 까지 걸리는 시간, 지도

라스베가스 에서 세도나(Sedona) 까지는 대략 5시간이 걸렸구요. 라스베가스에서 US-93 남쪽 방향으로 계속 가다가

플래그 스태프(Flagstaff) 와 피닉스(Pheonix) 랜드 마크가 보이면 I-40 고속도로로 쭈~욱 한참을 달렸어요.  Exit 195에서 빠져 나가서 AZ-89A/Phoenix 방향으로, Exit 337에서 빠져 나가면 Oak Creek Canyon/Sedona 랜드 마크가 보이면 

세도나에 도착했음을 알게 됩니다. 

사실, 모든 랜드 마크가 세도나를 향해 가리키고 있어서 초보 여행객이었음에도 힘들지 않게 찾아 갈 수 있었답니다. 

 

 

첫째날, 도착한 캠핑장은 Cave springs campground 입니다.

https://www.fs.usda.gov/recarea/coconino/recarea/?recid=55268&actid=29

Coconino National Forest - Cave Springs Campground

 

캠핑장은 유료 샤워 시설이 있고, 장작과 샤워 코인은 첵크인 할때 구매 하시면 됩니다. 1박에  $26 이었고, 5월 부터 9월 까지가 성수기랍니다. 캠프 호스트가 매우 친절 하셨고, 저녁 10시 부터 새벽 6시 까지는 콰이어트(quiet hour) 시간으로 엄격하게 관리를 하니까, 캠핑 하실 분 들은 유의 하시면 좋겠습니다. 

한 가지 단점은, 화장실이 수세식이 아니라서 불편했는데 다행히 휴대용 캠핑용 변기를 가져 갔더래서 캠핑 하면서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캠핑장이 다운타운 하고 가까워서 쇼핑도 하면서 종종 공동 화장실도 이용했어요. 

 

코디악 텐트

캠핑 해먹(hammock)

세도나(Sedona) 지도

 

둘째날, 세도나 다운타운으로 출발. 아트 갤러리 및 기념품 가게, 음식점들이 많았고, 인디언 후손들이 직접 만든 핸드 크래프트 상점 그리고 타로 카드 및 점술집들도 눈에 띄더군요. 아마 볼텍스(Vortex )에너지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요. 흥미로웠던  점은 세도나 지도를 보면, 이 볼텍스 에너지 생성 장소들도 표시 되있더라구요. 

세도나 아트 갤러리

세도나 아트 갤러리

셋째날, 가벼운 하이킹도 했답니다. 자연 그대로 훼손 하지 않고 보존 하려는 그들의 노력이 곳곳에 보였어요. 다양한 새 종류도 많았고, 알수 없는 자연 식물들 구경 하면서 눈이 즐거웠던 하이킹을 마무리 합니다.

세도나(Sedona) 하이킹 중에 만난 바위 산

 

     세도나 다녀온 사람들 공통적인 여행 후기가 신기한 꿈 하나씩 꼭 꿨다고 하더군요. 저도 평소와 다르게 굉장히 많은 꿈을 꿨고, 잠도 푹 자고, 이 곳에서 만 시간이 매우 느린 듯 한 느낌...릴렉스 했던 그런 여행으로 기억됩니다.  볼텍스(Vortex) 에너지가 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명상과 요가를 하러 온 사람들 그리고 가족 단위 관광객들도 많았는데 아마 어떤 좋은 기운을 얻고자 하는 마음으로 찾아 온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다음 세도나 여행때는 호텔에 머물면서 볼텍스 에너지가 생성 되는 곳을 다 둘러 볼 계획입니다.

https://ontopofeverything.tistory.com/39

2025년 봄날의 세도나(Sedona) 여행 후기